[한줄 요약]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미 육군이 괌에 방공 대대를 전격 배치하며 상시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2026년 10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최근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괌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에 방공 대대를 활성화했습니다.

미 육군 제43방공포병연대 제3대대는 최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창설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태스크 포스 탈론(Task Force Talon)'이 담당하던 방어 임무를 계승하는 것입니다. 2013년부터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던 태스크 포스 탈론은, 최근 중국의 미사일 능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새롭게 활성화된 이 대대는 패트리엇(Patint), 사드(THAAD), 그리고 중거리 화력 보호 능력(IFPC) 시스템을 운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탄도 및 순항 미사일, 항공기, 드론에 대응하는 다층적 방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미 육군은 괌의 전략적 위치가 지역 내 합동 작전 지원과 인프라 보호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가 단순한 순환 배치 형태에서 상시 운용 가능한 대대 체제로 전환되었다는 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영구적인 방공 능력을 구축하려는 미 국방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동안 괌은 필요에 따라 사드 발사대와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에 의존해 왔으나, 이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방어 태세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미국의 이번 움직임이 지역 안보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