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대리 시험과 첨단 장비를 이용한 중국 기반의 조직적 범죄 네트워크가 경찰에 의해 적발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타인을 대신해 한국어 능력 시험(TOPIK)을 치르거나 초소형 이어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답안을 전달하는 등 부정행위를 주도한 일당 약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일당 대부분은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자로, 중국 내 소셜 미디어를 통해 TOPIK 부정행위 방법을 홍보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의 조사 결과, 브로커 역할을 했던 28세 중국인 남성은 지난달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단순히 대리 시험을 치르는 것을 넘어, 장비를 전달하는 데 가담한 인원들도 함께 입건되었습니다. 특히 약 80만 원의 대가를 받고 대리 시험을 수행한 중국인 및 한국인 11명도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부정행위를 의뢰한 인원들입니다.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장학금 신청, 비자 연장, 그리고 한국 기업 취업을 목적으로 불법적인 성적을 얻으려 했던 중국인 101명이 적발되었습니다. 이들은 답안 전달을 위해 수백만 원을 지불했으며, 이번 범죄 수익은 약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험의 공정성을 뒤흔드는 이러한 조직적 범죄 행위가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 철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