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미 양국의 북핵 정책 공조는 확인되었으나,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과 주변국과의 외교적 갈등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북한 정책 및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대해 일치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미 양국이 여러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정책적 입장을 확인했으며, 북한이 대화와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 뒤에는 여전히 날카로운 의구심이 남습니다.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재협상 목표가 비핵화인지에 대해 확답을 피했던 사례처럼, 미국의 정책 초점이 '비핵화'에서 '군비 통제'나 '긴장 완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미국 정부가 이후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는 하나, 정치적 변동성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역시 복잡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11월 선전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며 대만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달하며 중단을 촉구했다는 점도 언급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우크라이나와의 북한 포로 관련 외교적 분쟁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양국 관계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원칙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겉으로는 공조를 외치고 있지만, 그 이면의 복연한 이해관계와 돌발 변수들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