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AI 섹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대형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026년 7월 1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이날 서울 증시는 중동 지역의 긴장 재고와 AI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9% 급락이라는 충격적인 폭락 이후, 이날 0.73% 상승한 6,856.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0.56%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기술주들이 힘을 내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주도주인 삼성전자가 3.34% 상승한 263,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역시 3.69% 오른 1,913,000원을 나타내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대한항공과 HMM 등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격 공방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으며, AI 섹터에 대한 의구심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곧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향후 금리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 2,200억 원과 9,527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방어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조 1,4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현대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일부 대형주는 오히려 하락하며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