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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의 습격, 코스피 10%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 발동

[한줄요약]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코스피가 10% 이상 폭락, 시장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2026년 7월 28일자 기사 기준, 한국 증시가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2.09포인트, 즉 10.84%나 급락하며 6,023.66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는 5,830.39까지 밀려나며 시장의 공포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Financial Crisis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폭락의 핵심은 'AI 거품론'입니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과연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전 중에는 하락 폭이 8%를 넘어서며 결국 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20분간 거래를 중단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대장주들의 타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삼성전자는 13.39% 폭락하며 220,000원까지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 역시 14.65%나 급락했습니다. SK스퀘어와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종목들도 줄줄이 급락하며 시장의 하락 압력을 키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무려 4.97조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시장을 떠났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조된 불확실성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단순한 조정일까요, 아니면 거대한 거품의 붕괴 신호일까요? 기술주 중심의 이번 매도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우리는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장의 이면을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