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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를 압도한 힐리드의 화력, 9-10월 이달의 선수 선정

[한줄요약] KT 위즈의 외야수 샘 힐리드가 KBO 리그 9-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동일 시즌 두 차례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26년 10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KT 위즈의 샘 힐리드가 정규 시즌 마지막 달인 9월과 10월 기간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정규 시즌이 종료된 후 진행된 투표 결과입니다.

Cinematic Baseball Momen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힐리드는 해당 기간 치러진 32경기에 출전하여 KBO 리그 전체 1위인 홈런 14개와 4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득점 부문 2위(33점), 장타율 부문 2위(.697)를 차지하며 타격 지표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안타 수 역시 43개로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전체 성적을 살펴보면, 힐리드는 139타점으로 타점왕을 차지했으며 홈런은 45개로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표 결과, 언론인 투표에서 35표 중 11표를 얻었으며, 팬 투표에서는 약 46만 표 중 27만여 표를 획득하여 총점 45.16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SSG 랜더스의 선발 투수 페드로 아빌라는 24.88점으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힐리드의 폭발적인 타격은 KT 위즈의 성적과 직결되었습니다. 그는 시즌 막판 10연승을 이끌며 팀이 90승 49패 5무라는 리그 최고 승률로 정규 시즌을 마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힐리드는 지난 7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어, 2010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동일 시즌 두 차례나 월간 MVP를 차지한 최초의 외국인 타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