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일본 맥주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톤을 넘어섰습니다.
2026년 7월 5일자 기사 기준,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본 맥주의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연간 수입식품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일본 맥주 수입량은 총 100,322톤으로 전년 대비 22%나 급증했습니다. 편의점과 대형 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의 수요 증가가 이번 기록적인 수치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주목할 점은 과거의 극적인 변화입니다. 2018년에는 8만 6천 톤을 상회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2019년에는 5만 톤 수준까지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1만 톤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반등은 매우 가파릅니다.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2023년 7만 톤, 2024년 8만 2천 톤을 거쳐 이제는 10만 톤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맥주는 이제 유럽연합(EU)을 제치고 한국 내 최대 맥주 수입 지역으로 등극했습니다. 현재 일본 맥주의 시장 점유율은 41.7%에 달합니다.
반면, 한때 20만 톤에 육박했던 EU산 맥주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나 2025년에는 6만 3천 톤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과거의 불매 운동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