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유가 급등과 환율 악화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순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2026년 8월 13일자 기사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지표가 심상치 않다. 이번 2분기 순손실은 3,2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2,332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영업 손실 역시 2,951억 원에 달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1조 5,400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는 치솟는 유가와 원화 가치 하락이 지목된다. 외부 환경 변화에 이토록 취약한 구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한편,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은 대한항공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약 6년에 걸친 인수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재무적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합병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